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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많은 나들이 철…‘이 질환’ 주의해야

식중독 하면 여름과 겨울철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지난 5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이 341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를 차지해 기온이 높은 여름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 식재료 취급이나 조리 및 보관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식중독이 여름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다ㅣ출처: 클립아트코리아가을철은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식중독이 증식하기 쉽고 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 따라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세척 및 소독 △익혀먹기와 끓여먹기 △보관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해야 하며 동일한 싱크대 사용하여 여러 식재료를 전처리하는 경우 채소, 육류, 어류 순으로 세척하고 사용한 싱크대는 세제로 세척하고 염소계 소독제로 소독하도록 한다. 주로 가열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샐러드, 겉절이 등을 위한 식재료는 염소살균제 등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하여 조리에 사용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좋다. 육류, 달걀 등은 중심온도 75도, 1분이상, 굴과 조개 등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하며, 식수는 생수 또는 끓인 물을 마셔야 한다. 야외활동 시 많이 먹는 김밥을 준비할 때는 달걀지단, 햄 등 가열조리가 끝난 식재료와 단무지, 맛살 등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식재료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하며, 모든 식재료는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용기에 담도록 한다. 또한,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조리식품을 보관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해 10도 이하로 이동 및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장보기 요령을 소개했다. 가급적 장보기는 1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다음과 같은 장보기 순서를 따른다.① 쌀, 통조림, 라면 등 실온보관식품② 과일 및 채소류③ 어패류④ 육류⑤ 햄, 요구르트, 만두 등 냉장 및 냉동식품식사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수나 샘물 등을 마시지 않고 도시락은 보관과 운반 상태를 확인한 후 빠른 시간 내 섭취한다. 음식 배달 시에는 먹을 만큼만 주문하여 즉시 섭취하고, 배달 용기나 포장 등이 오염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