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 일요일 : 휴무 / 토요일 : 점심시간 없이 진료
031-718-8875
입안이 자꾸 바짝 마른다면 타액 분비율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 타액 분비율 검사 한 줄 요약입 안의 침이 충분히 분비되고 있는지 분비량을 확인하는 검사다.◇ 어떤 검사인가요검사자는 곧게 앉은 채로 고개를 숙인 후 흘러내린 타액을 수집한다. 약 5분간 분비되는 침을 모아 분비량을 측정한다.◇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구강이나 혀에 통증이 있거나, 식사 동안 입이 마른다고 느끼거나,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기가 힘들고 발음이 어렵다면 구강건조증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타액 분비율 검사 결과- 정상 소견: 침 분비 정상· 분당 타액 분비량 : 0.25~0.35mL“침 분비가 정상이에요.”분당 타액 분비량이 0.25~0.35mL라면 침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본다. 이는 침 분비가 원활하며 구강건조증의 가능성이 작음을 의미한다.
- 이상 소견: 타액 분비율 낮음· 분당 타액 분비량 : 0.1~0.25mL
“타액 분비율이 낮아요.“침 분비가 분당 0.1~0.25mL라면 타액분비율이 낮다고 본다. 입 안의 침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다.
- 이상소견: 구강건조증· 분당 타액 분비량 : 0.1mL 미만
“구강건조증이에요.”일반적으로 침 분비가 분당 0.1mL 미만이면 구강건조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는 입 안의 침이 원활하게 분비되고 있지 못한 상태임을 뜻한다. 일시적으로 침 분비가 줄었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지속해서 침 분비가 감소한다. 구강건조증이 있다면 쇼그렌증후군, 당뇨, 빈혈 등 원인이 되는 질환을 감별하기 위한 소타액선 조직검사, 혈액검사, CT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